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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방비 폭탄 / 난방비 아끼는법 / 난방비 인상 / 도시가스 절약 캐시백

Jinnie_Fseasons 2023. 1. 25. 21:55

강력한 한파로 인해 난방비 폭탄 속수무책


 

 

25일 한국도시가스협회에서는 이달 서울도시가스 소매가격은 1MG당 19.69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14.22원)보다 38.4% 올랐다. 난방연료인 액화천연가스(LNG)를 수입하는 한국가스공사가 도매가격을 책정하고, 각 시·도는 공급원가를 고려해 소매가격을 결정한다.

지난해 도매유가는 주거용 기준으로 4차례(4월, 5월, 7월, 10월)에 걸쳐 5.47원 올랐다. 연간 증가율이 42.3%이다. 지난해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전쟁으로 글로벌 에너지 수급 위기가 가속화된 데다 국내 LNG 수입액이 567억 달러(약 70조 원)까지 치솟았기 때문이다. 이는 2014년 수입액 366억 달러를 크게 웃도는 사상 최고치다.

 

그래서 겨울철 적정온도는 어떻게 될까?


 

겨울철 적정 실내온도는 18~20도이지만 주기적으로 환기를 시켜 실내 적정온도를 조절하는 것이 좋다. 기온이 높아지면 난방비가 15% 정도 오르고, 속옷과 양말을 착용하는 등 체온을 올리는 것도 난방비를 아끼는 방법이다.

 

난방비 아끼는 법

  • 외풍을 차단한다 (바깥바람이 내부로 들어오게 되면 난방이 켜지게 될 수밖에 없다. 에어캡이나 문풍지를 이용해 외풍을 들어오지 않게 하는 것이 중요하다.)
  • 커튼 설치 ( 창문으로 차가운 바람이 들어오는데, 커튼으로 틈새를 막게 된다면 보온 효과가 뛰어나게 된다.)
  • 오래된 보일러 교체하기 ( 보일러가 오래될수록 방 안의 열을 전달하는데 시간이 많이 소요되기 때문에 효율성이 떨어진다.)
  • 보일러와 가습기를 같이 사용 ( 온도가 상승하게 되면 공기가 건조해지는데, 가습기로 실내 온도가 빠르게 올라갈 수 있다.)

도시가스 절약 캐시백이 있다?

- 한국가스공사에서 동절기 도시가스 사용량 절감을 위해 운영, 전년도보다 7% 이상 절약하게 되면 그 양에 따라 현금으로 돌려주는 제도

 

: 한시적으로 진행되기 때문에 절약기간이 정해져 있습니다. 22년 12월부터 23년 3월까지 4개월 동안의 도시가스 양으로 캐시백을 해주는데, 절감률이 높을수록 지급이 더 많이 된다.

 

: 도시가스 절약 캐시백 or 도시가스 캐시백 검색 -> 사이트에 접속 후 회원가입 -> 개인의 납부자번호 또는 식별번호 기입

 


개별·중앙난방보다 경제적이라고 판단되는 지역난방을 사용하는 가정에서 요금이 폭탄으로 나오는 사례도 발생했다. 지역난방은 최근 건설된 아파트에 자주 도입되는 난방 시스템이다. 대형 열병합발전소에서 고온수가 공급되면 아파트 단지 내 보일러실에 설치된 열교환기를 통해 적정 온도로 각 가정에 공급된다. 이때 발전소에서 보낸 온수가 개별 아파트로 바로 공급되는 것이 아니라 열교환기에 의해 간접적으로 가열돼 열이 전달되기 때문에 효율성이 떨어지게 되는 것이다.

 

결론적으로는, 정부가 물가 부담으로 올해 1분기 도시가스 요금을 동결했지만 2분기 이후 추가 인상을 사실상 인정했다. 지난해 말 정부는 2026년까지 가스공사의 미수금을 없앤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이창양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지난해 12월 성명을 통해 "한전 정상화와 가스 관리, 에너지 공급 유지 등 근본적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전기·가스 요금 조정이 불가피하다"라고 밝힌 바 있다.